[일본] 국토교통성, 웹사이트에 드론 비행 계획을 일반인에게 공개 방침
김봉석 기자
2019-07-27 오전 8:57:16
일본 국토교통성(国土交通省)에 따르면 웹 사이트에 모든 정부 승인 비행 계획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도록 드론 운영자에게 요구할 방침이다.

드론과 관련된 공중 충돌을 포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. 이 협정은 2019년 7월말 항공법에 근거해 웹 사이트에서 공개가 시작될 예정이다.

정부 승인이 필요한 공역에서 드론을 운항하려는 운영자는 사전에 해당 계획을 전용 사이트에 등록해야 한다. 필요한 정보에는 드론의 시간, 위치 및 고도가 포함되며 데이터는 지도에 표시된다.

대중은 드론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사이트에 등록하면 해당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. 최근 드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과 관련된 문제 및 사고가 증가했다.

예를 들면 2017 년 Japan Airlines Co. 항공기는 오사카 공항의 택시 노선 근처에서 드론이 보고된 후 다시 착륙하도록 강요당한 바가 있다.

특히 드론은 내년 도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개최지에서 영상을 찍고 다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수도를 중심으로  더 자주 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.

이에 따라 웹 사이트에 드론에 관한 새로운 규칙이 대중과 비행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. 


▲ Japan-Transport-Drone


▲ 토교통성(国土交通省)의 드론 관련 규정 홍보자료(출처 : 홈페이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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